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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예약잡다가 기분잡친일

익명 22.10.07 조회 1075

몇 일 전에 예약 잡으려고 처음 가보는 곳에 문자를 넣었습니다.

 

"예약되나요?"

 

1분뒤 정도에 답문자가 옵니다.

 

"예약 원하는 시간, 코스 알려주세요"

 

출발해야겠다 싶어서 잠시 정리를 하고 다시 답문을 넣으려고 준비를 하는 찰나에 정말 "1"분 뒤에 문자가 한통 더 옵니다.

 

"예약하실거면 답 빨리 주세요, 예약 문의가 또 있습니다"

 

1차적으로 기분이 쎄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니면서 이렇게 답장을 채근하는 가게는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뭐..그럴 수 있지 급하신가보다라고 싶어서 그냥 시간과 코스(90분) 말씀드리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 뒤에 두번째 기분 나쁜 문자가 하나 더 옵니다.

 

"혹시 음주 상태이신가요?"

 

애초에 프로필에 주취손님은 안되어있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술을 많이 먹었으면 예약도 안잡았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늦은 시간대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진 참았습니다. 그런 손님한테 최근에 데인적이 있으시거나, 걱정이 될 수도 있는 포인트니까요. 그래서 그냥 네 안마셨습니다 하고 출발했습니다.

 

다만 출발하자마자 도로가 꽤 막혀있는 상황임을 인지했습니다. 그렇다고 시간내에 도착을 아예 못할 수준은 아니었으나 혹여나 가게에 피해를 줄까봐 걱정스러워서 문자를 넣었습니다. (예약잡고나서 10분정도 지났을떄였습니다)

 

"혹시 제가 늦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시간 조정도 가능한가요? 90분→60분"

 

가능하다고 하면 조정을 할 생각이었지만 조정이 불가능하다 했으면 그냥 알겠다하고 넘어가려했습니다. 근데 바로 마지막 인내의 끈을 놓게하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그냥 다음에 오세요. 예약 문의 많습니다"

 

여기서 아 방문해도 좋은 꼴은 못보겠구나 하는 느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네 다른 예약 잡으세요 하고 바로 차단박았습니다.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나중에 후기를 찾아봤더니 1건이 있긴 있더군요. 근데 내용을 보니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미리 봤으면 애초에 예약문의도 안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반대로 문자로 걸러서 차라리 다행이다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아마 돈받고 일하는 실장님이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일것 같고 반대로 직접 문자 관리하시는거면...이렇게 장사해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네요

댓글 3건
+ 댓글작성
익명 익명
22-10-19
위로 드립니다 ㅠ
익명 익명
23-04-06
전화 안내 응대부터 암걸리게 하면...답업죠
익명 익명
23-04-07
개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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